[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제일제당(097950)의 찌개양념 브랜드 백설 다담은 매주 주말 전국 주요 캠핑장에서 '게릴라 다담투어'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게릴라 다담투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홍보행사로 연말까지 총 2억원 상당의 제품 20만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제품 샘플링과 함께 다양한 찌개요리를 맛볼 수 있도록 이동식 밥차에서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부대찌개 등을 직접 끓여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캠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도 크게 성장해 지난해 4000억원 수준에서 올해 8000억원 이상으로 늘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백설 다담은 지난해 3월 말 단독 캠핑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번에는 이동식 밥차를 운행하는 이색적인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
이와 함께 다음달부터 캠핑행사를 준비하는 여러 업체와 함께 국가대표급 쉐프들이 백설 다담을 활용한 캠핑음식을 선보이는 요리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백설 다담은 캠핑족이 간편하고 맛있는 요리를 배울 수 있는 쿠킹클래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백설 다담 담당 박현웅 부장은 "올해도 캠핑과의 연계 고리를 이어가면서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매출 확대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캠핑족과 소통하며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레시피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설 다담은 캠핑 마케팅, 1~2인 가구 공략 효과로 2011년 매출 180억원에서 지난해 250억원으로 성장했고 올해 연 매출 400억원 돌파에 주력할 방침이다.
현재 정통된장찌개와 부대찌개, 바지락 순두부, 냉이된장, 뚝배기 청국장, 쇠고기우렁 강된장, 얼큰 매운탕 등 총 7종으로 구성된다.
◇백설 다담 이동식 밥차 이미지. (사진제공=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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