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도발..신제윤 "시장 점검 철저히 하라"
금융정책 수립시 국민들에게 적극적인 정보 공개 권유
2013-05-20 11:09:48 2013-05-20 11:12:53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북한 도발 재개로 인한 철저한 상황 점검을 주문했다.
 
신제윤 위원장(사진)은 20일 오전 간부회의를 열고 "최근 들어 북한 리스크가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었으나 지난 휴일기간 동안 북한이 단거리 유도탄을 발사하는 등 도발을 재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위위원장은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에 금융통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외화유동성·외국인 자금동향 등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필요할 경우 금융위·금감원 합동의 '금융상황점검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시장 상황을 점검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금융 정책 수행에 있어 투명성 강화도 요청했다.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데 있어 국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개하겠다는 것이다.
 
신 위원장은 "국민들에게 정보를 적극 공개하는 것이 국민을 설득하고 이해를 구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며 "금융위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정보 공개의 폭과 질을 대폭 강화하는 등 금융정책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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