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갑`의 부정적 이미지 개선 노력
갑을관계 이미지 개선을 위한 특강 실시
2013-05-27 14:56:50 2013-05-27 14:59:55
[뉴스토마토 고재인기자] 금융감독원이 갑의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금감원은(원장 최수현)은 27일 본원 대강당에서 오종남 서울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외부의 시각을 통해 금융감독 업무에 대한 금융감독원 임직원의 소명의식을 제고하고 성찰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오종남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와 소비자 등에게 동반자 또는 조력자라는 이미지를 시장에 전달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태도 및 자세 등이 필요한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금감원 한 직원은 “그동안 갑이라는 생각을 갖고 업무를 수행하지는 않았으나, 금감원을 바라보는 내부와 외부의 시각차이가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깨닫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금감원이 갑으로 행세한다는 부정적인 이미지 해소가 무엇보다 절실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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