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지난해에 기술거래 23건, 인수합병(M&A) 8건을 각각 중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보가 중개한 기술거래 23건을 분류해 보면, 대학 보유기술 3건, 기업보유 기술 13건, 개인 보유기술 3건, 연구소 보유기술 4건을 기업이 이전 받을 수 있도록 중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기술이전 사례를 보면, 성균관대학교가 보유한 ‘국화 추출물 제조방법’에 관한 기술을 국화향산업(주)가 이전받아 화장품, 비누 등의 상품 개발에 활용토록 했다.
광주과학기술원이 보유한 ‘레이저 선폭 축소장치’에 관한 기술을 (주)엑스엘티가 이전받아 반도체장비의 소모품인 노광장비 개발에 사용한 사례도 있다.
또, SBS에서 방영되고 있는 발명특허 경매실시 프로그램인 ‘아이디어 How Much’에 기술가치평가금액을 제공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한계기업에 대한 구조조정과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기술이전과 M&A 중개 업무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는 약 50건의 기술거래 중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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