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FOMC 발표 임박..일제히 '상승'
2013-06-19 16:30:40 2013-06-19 16:33:40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2.14포인트(0.03%) 오른 6376.35를 기록 중이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날 대비 18.57포인트(0.23%) 상승한 8248.08에,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 대비 2.24포인트(0.06%) 오른 3862.79로 거래되고 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양적완화 축소 시기가 언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런던시간으로 이날 오후 7시경에 FOMC 회의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대다수의 전문가는 오는 12월쯤 연방준비제도(Fed)가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4월 CNBC가 전문가들을 상대로 조사했을 때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양적완화 축소 시기를 내년으로 내다본 바 있다.
 
영국 북아일랜드에서 열린 주요 8개국(G8) 정상 회담에서 국가별 조세 정보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은 이날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바클레이즈(0.57%), 도이치뱅크(0.43%), 알리안츠홀딩(0.21%), 프르덴셜(0.18%)이 상승 흐름을 탔다.
 
유통주인 까르프(0.45%), 테스코(0.38%)와 자동차주인 푸조(0.15%), BMW 자동차(0.04%)도 오르고 있다.
 
반면 스웨덴 최대은행 노디어는 스웨덴 정부가 이 회사의 주식을 매각한다고 발표하자 4% 하락 중이다.
 
프랑스 통신장비 업체 알카텔루슨트가 10억유로 규모의 주식을 매각한다고 발표하자 1.95% 내림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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