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5일 현대증권은
켐트로닉스(089010)에 대해 증설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3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진홍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켐트로닉스는 Thin Glass의 캐파를 공격적으로 증설하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식각시장에 진출해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 연구원은 이어 "기존 라인에서는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 대응하고 신규 라인에서는 갤럭시S 차기작이나 갤럭시 노트3 등의 하이엔드 제품군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내년 영업이익률도 올해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진 연구원은 "내년에는 수익성 높은 신규라인의 증설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영업이익률이 올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가는 이전 밸류에이션을 회복하며 다시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켐트로닉스는 삼성전자의 패널 식각(Slimming) 경쟁사들 중에서 가장 저평가되어 거래되고 있다"며 "전방산업의 성장성이 여전히 견조하기 때문에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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