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KTF 오늘 합병 공식 결의
5시 발표 예정
2009-01-20 13:49:3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명주기자]  KT와 KTF의 합병이 오늘 이사회를 통해 공식 결의된다.

KT는 20일 열릴 이사회에서 4분기 실적보고와 KTF 합병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며, 결과는 오후 5시에 발표된다. KT는 이르면 21일 방송통신위원회에 합병 인가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외 관련해 방통위는 '인가조건'을 내세워 시장 영향을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

오랫동안 거론돼 왔던 두 회사의 합병이 어느 정도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업계 관계자들은 합병시점에서 발생하는 KTF의 지분가치와 자사주 가치, 합병 이후 발생하는 중장기적인 경쟁력 강화 등이 KT의 회사 가치를 높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IPTV 사업에서 양사가 지닌 고객정보 활용할 수 있고 모바일 연계성이 강화된다는 점도 KT측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부분이다.
 
뉴스토마토 강명주 기자 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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