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 109㎡형 아파트 2276가구를 건설할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 3필지, 13만8000㎡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동주택용지의 용적률은 3개 필지 모두 180%며, 택지공급가격은 3.3㎡당 423~433만원 선이다. 대금은 18개월 거치기간을 포함한 5년 무이자 분할 납부 조건이다.
공급되는 용지는 중소형 위주로 재편되는 시장의 트렌드에 맞춘 전용면적 60~85㎡의 국민주택규모 아파트 건축용지로, 옥정지구 내에서 가장 좋은 입지에 위치해 있다는 평가다.
LH 관계자는 "양주신도시는 향후 경원선 철도, 의정부와 동두천을 연결하는 3번 국도와 3번국도 대체 우회도로,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등 우수한 교통 여건을 갖추게 돼 서울까지 20분 거리로 출퇴근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향후 경기 북부권 개발 거점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공급은 오는 20~21일 순위별로 LH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신청 접수와 추첨을 실시하고, 27~28일에 계약이 진행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