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이 선정한 'MLB 데일리 리더'. (이미지=ESPN 홈페이지 캡처)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홈런을 포함해 4안타를 기록한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미국 스포츠 매체가 선정한 '오늘의 선수' 1위에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2일(한국시각) 열린 15경기에 나선 선수 중 추신수에게 76.75점을 매기며 전체 1위로 꼽았다.
추신수는 22일 미국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에서 5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3득점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팀의 10-7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맹활약을 펼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8푼1리까지 뛰어 올랐다. 또한 홈런 1개를 더해 개인통산 99호 홈런을 기록한 추신수는 100홈런-100도루 클럽 가입에 홈런과 도루 1개씩만 남겨두게 됐다.
한편 추신수에 이어 2위에 오른 선수는 이날 홈런 2개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한 앤서니 리조(24·시카고 컵스)로, 75.75점을 받았다.
이어 이안 케네디(29·샌디에이고)가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74점을 획득해 3위에 올랐다. 더불어 8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12승을 달성한 잭 그레인키(30·LA 다저스)는 73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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