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회담)김한길 "朴과 담판으로 민주주의 회복 무망"
"많은 얘기 오갔지만 정답 없었다"
2013-09-16 18:36:05 2013-09-16 18:39:45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16일 열린 박근혜 대통령 및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의 3자 회담에 대해 "대통령과의 담판을 통해 이 땅의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것은 무망하다는 게 제 결론"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3자 회담 직후 개최된 의원총회에 참석해 "많은 얘기가 오갔지만 정답은 없었다"면서 이 같은 소감을 전했다.
 
김 대표는 "1시간 30분 가량을 같이 얘기를 했는데 그중 상당한 시간을 대통령의 사과에 대한 이야기로 공방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김 대표의 발언에서 보듯 이날 3자 회담은 그간 악화일로를 걸었던 정국 경색을 풀어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여야는 합의문 도출에도 실패하고 말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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