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엔터주 하반기가 기대된다 -한국證
2013-10-03 09:00:00 2013-10-03 09:00:00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3일 한국투자증권은 미디어·엔터주가 실적 모멘텀에 힘입어 올 하반기 긍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030000), 에스엠(041510), CJ(001040) E&M, GKL(114090)을 선호업체로 추천했다. 
 
김 연구원은 제일기획에 대해 삼성 그룹 물량 증가와 인수합병 모멘텀을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했다.
 
그는 “삼성전자(005930)의 핵심 제품 출시 주기 축소와 삼성그룹 물량 확대로 실적이 안정적이며 해외 비계열 광고주를 확보하기 위한 인수합병 기대감이 높다”며 “3·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9%, 26.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스엠에 대해선 상반기에 진행됐던 콘서트가 하반기 실적으로 반영되고 EXO의 매출 창출로 그 동안 제기됐던 실적 관련 우려를 씻어낼 것으로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CJE&M에 대해 "모바일 게임·방송·영화의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3·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61.9%, 53.9%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준비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게임·영화 부문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끝으로 GKL에 대해선 지속적인 카지노 매출 성장과 신규사업 모멘텀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자료제공=한국투자증권)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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