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개장)"GDP 지켜보자"..혼조
2013-10-18 10:49:13 2013-10-18 10:52:38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18일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대비 0.17포인트(0.01%) 오른 2188.71에 문을 연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9시42분(현지시간) 현재 0.79포인트(0.04%) 내린 2187.7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지시각 오전 10시에 대거 쏟아지는 중국 경제지표를 앞두고 시장에 경계감이 짙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시장에서 크게 주목하는 지표는 3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다.
 
전문가들은 3분기 중국 경제가 7.8% 성장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 2분기의 7.5% 성장세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동시에 발표되는 중국 9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는 1년 전에 비해 각각 10.1%와 13.5%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 지수가 지난 사흘간 하락세를 지속한데 따른 저가매수세는 시장에 긍정적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산철강(0.24%), 내몽고보토철강(0.78%), 강서구리(0.90%) 등 철강주와 중국민생은행(0.44%), 화하은행(0.14%), 초상은행(0.19%) 등 중소형 은행주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신매부동산(-0.40%), 신황푸부동산(-1.73%) 등 부동산주는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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