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학관 무한상상실, 내년부터 단국대 수업 개설
국립과천과학관-단국대학교 무한상상실 공동활용 업무협약 체결
2013-11-07 12:00:00 2013-11-07 12:00:00
[뉴스토마토 이세중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은 대학생들에게 창업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주기 위해 7일 단국대학교와 무한상상실 공동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대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것을 무한상상실에 직접 설계·제작해 봄으로써 소규모 창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단국대학교는 내년 1학기부터 이를 정규 수업과정으로 개설하고, 과천과학관은 창조 아이디어에 대한 설계 멘토서비스와 제작에 필요한 노하우, 제작설비를 지원한다.
 
과천과학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키고 창업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게 돼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한상상실은 지난 8월1일 개소한 이래 10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용했다. 아이디어 도출 398건, 설계과정 95건, 제작 87건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과천과학관은 앞으로도 무한상상실의 이용가치를 높이기 위해 건국대·경희대·계원대학교 등과도 업무협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SF 영화·소설·다큐 등의 분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이에 필요한 전문가와 관련 장비도 준비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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