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은기자] 도요타가 일본 내 자동차 생산량을 20만대 늘릴 계획이라고 니케이신문이 17일 전했다.
도요타는 최근 재고가 소진되면서 지난 3개월간 월 생산량보다 30% 많은 차량을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경기침체로 줄었던 차량생산이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계획된 20만대 생산량은 전년보다 여전히 40% 적은 수치다. 니케이신문은 차량 수요 규모가 예전처럼 완전히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니케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는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에 곧 증산계획을 알릴 예정이다.
도요타는 2월과 3월에 생산휴업기간을 총 11일로 계획하고 있다. 4월에는 3일간 조업이 중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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