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12일 교보증권은
일진전기(10359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1000원은 유지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14분기만의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지난번 상향 시킨 실적추정마저도 큰 폭으로 넘어선 수치"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HV(초고압)급 수주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실적 가시성이 매우 높다"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9.7% 늘어난 9625억원, 영업익은 112% 늘어난 424억원으로 추정했다.
중요 포인트로 현재의 실적호조가 송배전 (설비투자비)Capex 증가에서 비롯된 것 뿐만 아니라 시장점유율 증대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향후 복합화력 발전소 등 준공으로 신규 송배전 설비 입찰이 본격화될 경우 동사의 실적은 한 단계 더 점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