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앞으로 해수욕장 등 국민들이 즐겨 찾는 해양친수공간을 3차원으로 볼 수 있게 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올해 항공기와 선박을 동시에 투입한 첨단 해양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웹 기반 해수욕장 정보도.(자료제공=해양조사원)
최근 어항 등 해양공간을 관광·휴양 등 기능을 확대해 지역경제중심지로 육성하려는 정책이 꾸준히 시행되고 있고, 소규모 문화행사 개최 등 친수공간으로 재탄생되고 있다.
이에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양친수공간에 해양조사원만의 특화된 첨단조사를 시행해 해저정보를 3D로 구현할 계획이다.
우선 해수욕장 중심으로 가시화해 선보일 예정이며, 해양친수공간을 찾는 국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3D 해저지형도,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웹 기반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정보 외에도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해양정보를 조사해 맞춤형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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