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어희재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 전환에 상승 탄력이 둔화되며 보합권 등락중이다.
23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 보다 1.12포인트(0.06%) 내린 2014.47을 지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33억원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기관은 매도로 전환해 34억원 매도, 개인 326억원 매도 우위다.
지수 탄력 둔화에도 상승 업종이 우세하다. 섬유의복 업종(0.98%), 의약품(0.65%), 의료정밀(0.32%), 유통(0.48%), 서비스(0.28%), 비금속광물(0.26%), 운송장비(0.25%) 업종이 강세다.
반면에
한국전력(015760)의 약세를 필두고 전기가스 업종이 1.4% 하락하고 있고, 전기전자(0.55%)와 통신(0.39%), 보험(0.30%), 철강금속(0.17%) 업종도 내림세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반면
신한지주(055550)는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모건스탠리와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 중심의 매수세에 1.94% 강세다.
보통주보다 배당수익률이 좋은 우선주가 배당 확대 기대감에 줄줄이 신고가 행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매수세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고점 부근에서 등락중이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69포인트(0.49%) 오른 549.44을 지나고 있다.
전날 북한이 서해 NLL(북방한계선) 인근에 위협사격을 가했다는 소식에 방위산업체 주가가 강세다.
MPK(065150)는 패밀리 레스토랑 제시카키친을 매각하고 주력 사업인 피자와 커피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MPK는 전날보다 400원(14.93%) 오른 3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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