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올시즌 8승째를 노리는 류현진(27·LA다저스)이 나설 경기의 선발 라인업이 확정 발표됐다. 엘리스와 다시 호흡을 맞출 경기는 다음 경기로 잠시 미뤄두게 됐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드류 부테라와 배터리를 이룬다.
류현진은 12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진행되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서 출전한다.
이날 복귀할 것으로 점처졌던 엘리스는 나오지 않는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엘리스가 신시내티 원정 도중 복귀할 수 있다고 거론한 바 있지만 아직 실제 행동으로 단행하지 않았다. 대신 부테라가 류현진과 다시 배터리로 하모니를 펼친다.
다저스의 이날 테이블세터는 발이 빠른 2루수 디 고든과 평소 중심타선에 있던 유격수 헨리 라미레즈다.
평소 클린업트리오로 나선 라미레즈는 최근 2번째 타순에 이름을 비추고 있다. 2번에서의 타율은 2할9푼4리로 3번에서의 타율인 2할4푼3리보다 낫다.
중심타선엔 야시엘 푸이그(우익수)-아드리안 곤살레스(1루수)-맷 캠프(좌익수)순이다. 지난 7일 경기 당시 타순과 같다.
이어 안드레 이디어(중견수)-숀 피긴(3루수)-부테라(포수)-류현진(투수)의 타순이다.
한편 류현진의 시즌 12번째 선발 등판 경기는 12일 오전 8시10분 시작될 예정이다. 국내 중계는 MBC가 맡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