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폐지 회수 및 재생 전문기업인
차이나하오란(900090)이 상반기 영업이익으로 12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0.6%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33억7000만원으로 2.1% 증가했다.
장하오롱 대표는 "폐지회수센터를 통해 생산된 원료용지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고, 새로운 고객 확보를 통해 매출액,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며 "맥도날드향 식품포장 용지가 본격적으로 납품되는 하반기 신공장 가동률도 올라가고 매출도 크게 증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나하오란은 최근 식품포장 용지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고급용지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중국 맥도날드에서 사용될 식품포장용지 2만 톤을 초도 물량으로 계약하고 2015년 6월까지 공급한다.
아울러 회사는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화학기계펄프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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