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에스티움에 '오감체험형 힐링가든' 조성
2014-09-12 14:38:06 2014-09-12 14:42:28
◇'래미안 에스티움’에 적용되는 ‘크나이프 가든’ 모습. (자료제공=삼성물산)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삼성물산(000830)이 이번 달 말 분양하는 래미안 에스티움에 오감체험혈 힐링가든을 적용한다.
 
삼성물산은 올해 새로운 조경 상품으로 시각·청각·후각·촉각·미각 등을 느낄 수 있는 '오감체험형 토탈 힐링가든'을 래미안 브랜드로서 처음 선보일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에 이번 달 말 분양을 앞둔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7구역의 래미안 에스티움에 도입될 예정이다.
 
오감체험형 토탈 힐링가든은 오감의 테마를 통해 단지 내 5개 힐링가든이 조성된다. 나를 비춰보며 명상을 할 수 있는 정원인 '마인드 가든', 바람과 곤충 등 자연의 소리를 통한 힐링 정원인 '사운드 가든', 수수꽃다리와 라벤더향 등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있는 '아로마 가든', 가족과 함께 텃밭을 가꾸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가든팜과 포토스팟' 등이 배치된다.
 
특히, 보행수조를 이용한 독일식 조경 치유 프로그램인 '크나이프 가든'도 적용된다.
 
크나이프는 독일의 세바스찬 크나이프가 냉수욕 등을 이용한 자연치료 요법을 말하며, 소위 '크나이프(kneipp) 요법'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 치료법은 자연속에서 냉수욕과 냉수마찰 등을 이용해 몸과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단지 내에는 1㎞에 이르는 둘레길이 조성되며, 오감체험형 토탈 힐링가든과도 연결된다. 조경률도 법적기준 보다 높은 44.7%에 달해 지상 전체가 녹색단지로 꾸며지는 게 특징이다.
 
아울러 친환경 에너지시스템, QR코드를 통한 식재된 나무·꽃 정보 검색기능 등이 적용된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래미안이 새롭게 선보이는 오감체험형 토탈 힐링가든은 이전까지 래미안에서는 쉽게 볼 수 없던 조경시설로 입주민들이 녹색자연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데 힘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에 단순히 눈으로만 봤던 조경시설을 한 단계 뛰어넘어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되는 만큼 조경시설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래미안 에스티움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7구역을 재개발해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9개 동 전용면적 39~118㎡, 총 1722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구성된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 ▲39㎡ 5가구 ▲49㎡ 14가구 ▲59㎡ 166가구 ▲84㎡ 475가구 ▲118㎡ 128가구 등 총 78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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