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위원장(왼쪽), 데이비드 밀러 IOC(국제올림픽위원회) 공식 역사기록가. (사진제공=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인천=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IOC(국제올림픽위원회)의 공식대회 역사 기록가인 데이비드 밀러가 25일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김영수 조직위원장과 환담을 나눴다.
더타임스, 데일리 텔레그래프 등 저명한 매체를 통해 50년 이상 스포츠와 관련한 심도 깊은 기사 및 칼럼을 기고해온 밀러는 지금까지 월드컵 결승 14회 취재, 올림픽 23회 취재, 아시안게임 6회 취재 등으로 '스포츠 기자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밀러는 이날 김 위원장에게 자신의 저서 '올림픽 공식역사 1894~2012'를 전달했다. 이는 지난 1894년 개최된 제1회 아테네 올림픽부터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100년이 넘는 올림픽 대회 역사를 대회 조직위 및 IOC 관점에서 아우르는 대회 역사서다.
김 위원장은 "인천아시안게임에 대한 지대한 관심에 감사하다"며 "이번 방문에서 대회의 선진 운영시스템을 잘 살펴봐 주길 바라며 아시아인의 축제에도 동참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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