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中국경절·아시아경기 등..10월초 혼잡 예상
다음달 7일까지 '경계'등급.."출발 3시간 전 도착 당부"
2014-09-30 13:44:22 2014-09-30 13:44:22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은 다음달 초 황금연휴(3일 개천절)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폐막(4일), 중국 국경절 연휴(10월1~7일)가 겹치면서 인천공항의 출국장이 혼잡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인천아시아경기대회로 인해 다음달 7일까지 항공보안등급이 '경계' 단계로 상향돼 보안검색 수준이 대폭 강화된 만큼, 인천공항공사는 국제선의 경우 출발시각 3시간 전까지 도착할 것을 당부했다.
 
인천공항공항은 항공보안등급 보통 수준인 관심에서 지난 17일 두 단계 높은 경계 등급으로 상향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보안검색에 걸리는 시간이 평소보다 많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혼잡에 대비해 공항에 여유 있게 도착할 필요가 있다"며 "빠른 출국수속을 위해 항공기 반입금지물품을 미리 확인하고, 액체류 등 객실 반입이 금지된 물품은 위탁수하물로 보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 (자료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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