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인터파크투어는 20일 'Club Med', 'PIC', '가이드투어' 등 전물몰 운영 이후 해당 상품들의 송출 고객수와 판매총액 실적이 기존 대비 증가했다고 전했다.
가이드투어는 지난해 12월 오픈 이후 9개월 동안의 송출 고객수가 직전 동기간 대비 21배 성장했다. 가이드투어는 현지 데이투어 상품만을 모아놓은 전문몰로 자유여행객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여행 형태다.
다음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인 전문몰은 지난해 10월 오픈한 PIC로, 오픈전 대비 송출 고객이 7.5배 성장했다. 회사 측은 송출하는 전체 괌·사이판 지역 여행객 중 PIC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문몰 이전에는 35%였다가 51%로 늘었으며, 괌·사이판의 여행 수요 자체를 증가시키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밖에 여행 멘토가 동행하며 다양한 테마로 진행되는 먹go찍go는 5.5배, 몰디브 전문몰은 올 1월 오픈 이후 4.5배, 료칸 전문몰은 4배씩 고객이 늘어났다.
◇(사진=인터파크투어)
전문몰의 인기 요인에 대해 인터파크투어 측은 여행지 사진과 동영상, 상세한 여행 정보, 추천 일정을 제공하는 점을 비결로 꼽았으며, 리조트별로 식사와 즐길 거리에 대한 상세 정보도 호응도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여행사 직원을 능가할 정도로 스마트해지고 있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여행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던 전문몰 시리즈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하와이·칸쿤 등의 전문몰이 오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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