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임원급 16명 승진..연이은 호실적에 '승진 잔치'
2014-11-27 12:21:16 2014-11-27 12:21:16
◇(사진=LG디스플레이)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10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LG디스플레이(034220)가 정기 임원인사에서 승진 잔치를 벌였다.
 
27일 LG디스플레이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오는 2015년 1월1일자로 발령되는 사장 1명, 전무 3명, 상무 11명 등 총 16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전체 임원의 10%가 넘인 인원이 승진한 셈이다.
 
100여명의 전체 임원 중 16명이 포함된 이번 승진 인사에서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기술경쟁력을 강화를 위한 있는 연구개발(R&D) 분야 인재들의 승진이다.
  
먼저 기술 개발을 진두지휘 해온 여상덕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모니터 개발 담당과 TV 개발담당, 개발센터장 등을 역임한 여 부사장은 현재 CTO로서 LG디스플레이 제품 및 기술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최고 전문가다.
 
특히 OLED 사업기반 구축 및 OLED 핵심 기술과 제품 개발을 통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 받았다.
 
가격경쟁력 확보와 수익성 강화에 기여한 김동수 상무와 품질 분야 전문가인 이득중 상무, 혁신적 신기술 개발 등의 성과를 올린 하용민 상무 등은 전무로 승진했다. Panel과 회로·기구 설계 최적화 등 제품설계완성도 향상에 기여한 이경호 연구위원은 전무급인 수석연구위원으로 승진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는 시장 선도를 위한 OLED 등 미래 승부사업에 대한 확실한 준비와 LG way리더십, 장기적 비전을 고려한 핵심 인재육성이라는 기본틀 속에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LG디스플레이 승진인사 16명의 명단이다.
 
◇사장 승진
 
▲여상덕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 승진
 
▲김동수 구매그룹장 ▲이득중 품질센터장 ▲하용민 AD 개발그룹장
  
◇ 수석연구위원 승진
 
▲ 이경호 VD 실장
 
◇ 상무 신규 선임(11명)
 
▲김성희 파주 Panel 생산·공정1담당 ▲김완섭 AD 기획관리담당 ▲김제봉 TV 기획관리담당 ▲박병후 생산기술담당 ▲박재홍 IT·Mobile 개발1담당 ▲박정기 AD 개발2담당 ▲백종상 회로연구담당 ▲이상백 인사담당 ▲이진규 SCM PI담당 ▲임승민 Global Logistics담당 ▲하광헌 TV 개발3담당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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