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LG전자(066570)는 22일 G플렉스2에 사용된 퀄컴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810'의 발열 논란을 일축했다.
최용수 LG전자 MC연구소 상무는 "시스템 발열은 AP가 좌우하는 것이 아니라 냉각설계와 시스템 최적화에 따라 갈린다"며 "G플렉스2는 시스템을 최적화해 발열도 우수한 수준으로 개선했다"고 말했다.
우람찬 LG전자 MC사업본부 MC상품기획FD 상무도 "제품을 테스트해 본 지 3개월 정도 됐는데, 써본 결과 만족스러운 수준"이라며 "시중에 있는 스마트폰 대비 열이 안 나는데, 왜 발열이 이슈가 됐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전날
삼성전자(005930)가 존 갤럭시S 시리즈 제품에 퀄컴의 AP 스냅드래곤 시리즈를 사용해왔으나, 최신 모델인 스냅드래곤 810을 테스트한 결과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이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하면서 스냅드래곤 810의 발열 문제가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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