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Plus)야후, 알리바바 주식 분리이전..시간외서 7%↑
2015-01-28 08:07:03 2015-01-28 08:07:03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야후가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함께 알리바바 주식 분리 이전을 발표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장마감 후 실적을 공개한 야후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알리바바의 지분 15.4%를 새로 분리되는 회사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야후는 면세 스핀오프 방식으로 알리바바의 주식을 분리 이전할 계획인데 이를 '스핀코'라고 알려진 투자 회사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같은 방식을 통해 야후는 알리바바의 지분가치를 극대화하고 면세 혜택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주식 분리 이전은 올해 4분기에 완전히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야후는 전했다. 
 
한편 야후는 지난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30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였던 29센트는 상회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수치인 46센트는 밑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억8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였던 11억9000만달러를 밑돌았다.
 
이 소식에 정규장 거래를 2.93% 하락으로 마친 야후는 시간외 거래에서 현재 7.13% 상승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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