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학생 학급당 평균 27.9명..153개 학급 없어져
올해 중학교 신입생 7만7285명..작년보다 11.4% 감소
2015-02-04 16:11:52 2015-02-04 16:11:52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올해 서울지역 중학생수가 학급당 평균 27.9명으로 지난해 대비 학급당 1.9명 감소했고, 학급수는 지난해보다 153개 학급이 줄었다.
 
서울시교육청이 4일 발표한 2015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학교를 보면, 올해 중학교 신입생 배정 학생수는 총 7만7285명으로 작년보다 9985명 줄어 11.4% 감소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중학교 신입생의 공정한 배정을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학부모와 시의원, 초·중학교장 등으로 구성된 11개 교육지원청 입학추첨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배정 계획을 확정하고, 전산 추첨을 해 배정했다"고 전했다.
 
초등학교 졸업예정자는 해당 학생에게 배정통지서를 교부하고, 검정고시합격자는 배정원서를 접수했던 교육지원청에서 배정통지서를 교부한다.
 
배정통지서를 받은 학생들은 이날 오후 1시부터 6일 12시까지 배정통지서를 지참하고 배정받은 중학교에 등록해야 한다.
 
원서접수 이후 타 시·도나 서울의 타 교육지원청 또는 타 학교군으로 거주지를 이전한 학생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관할 교육지원청에 재배정을 신청해 배정 학교를 변경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출신 초등학교에서 재배정 원서를 작성해 이전한 거주지 관할 교육지원청 접수처로 직접 제출해야 한다.
 
재배정 발표는 2월 17일 오전 11시 이후에 해당 교육지원청에서 하며, 재배정을 받은 학생들은 17일부터 24일까지 재배정을 받은 중학교에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자료=서울시교육청)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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