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의 인터넷 포털 야후의 1분기 순익이 78% 급감했다.
21일(현지시간) 야후는 올 1분기 순익이 1억1800억달러(주당 8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억3700만달러(주당 37 센트) 기록에 비해 78% 가량 감소한 수치다.
제휴 사이트에 지급한 수수료를 제외한 야후의 순익은 11억6000만달러를 기록, 로이터가 집계한 12억달러에 대체로 부합했다.
야후는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종전 전문가들의 전망치가 워낙에 낮았기 때문에 이날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이날 실적 발표와 더불어 야후는 온라인 광고 매출 부진 극복을 위해 전체 인력의 5%가량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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