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디어플렉스의 지난해 메인 투자 작품은 5편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0편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영화 흥행에 따라 매출 성장성도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현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도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보다는 막강한 올해 라인업과 중국 진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흥행 감독의 복귀작이 연중 대기하고 있다는 점이 핵심 투자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단기적으로는 오는 1분기 흑자 전환 가능성을 눈 여겨보라는 조언도 나온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도 "올해 1분기 실적은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영화 '강남 1970'이 무난히 흥행했고, '조선명탐정'도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올해 들어 미디어플렉스의 목표주가는 7000~7500원 선에서 제시되고 있다.
한 연구원은 "목표가를 기존 6500원에서 7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올해 주당순자산가치(BPS)는 유지했고, 적용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기존 3.5배에서 4배로 높였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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