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증권가는
한국콜마(161890)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했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63% 증가한 1264억원, 145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컨센서스와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35%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도 "매출액 대비 이익 증가 폭이 두드러진 것은 고가 제품 라인업의 비중이 확대됐기 때문"이라며 "높은 가격대의 제품이 출품되는 홈쇼핑의 성장세도 이익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목표가는 9만~9만7000원 수준까지 상향 조정됐다.
김 연구원은 "목표가를 기존 7만9000원 대비 22.8% 올린 9만7000원으로 상향한다"며 "신규 거래처 확대가 공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기존에 받고 있던 할인 요인은 제거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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