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한달만에 다시 플러스권에 진입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은 지난달 CPI가 전년대비 0.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월대비로는 0.2% 올랐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지난 4월 -0.1%를 기록한 이후 한달 만에 다시 반등한 것. 지난달 1960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권에 진입하면서 시장의 우려가 팽배한 가운데 소폭이나마 플러스권으로 재진입했다.
한편 올해 들어 사상 최저 수준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영국 중앙은행이 당분간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을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영국 영란은행(BOE)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관리 목표치는 2.0%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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