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지난 18일 '효녀가수' 현숙과 '싱글벙글 방송인' 김혜영이 세븐일레븐 일일점장에 나서 행복 나눔 기부금을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세븐일레븐 도시락카페2호점인 중국대사관점(서울 명동)에서 세븐일레븐 유니폼과 명찰을 차고 실제 점장 역할을 수행하며 다양한 활동을 손수 체험했다. 점포 내외부 청소는 물론 상품 진열, 고객 접객 등 편의점 점장으로서의 기본 업무를 수행하고 대표 상품인 세븐카페 드립커피, 고래사 어묵, 생과일 착즙 주스 등을 판매했다.
현숙과 김혜영의 일일점장 체험 행사를 기념해 다양한 고객 이벤트도 마련됐다.
세븐일레븐은 점포에서 상품 구매 후 영수증을 기부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돌림판 이벤트를 열고 세븐카페 드립커피 30잔 이용권, 고래사 어묵세트 등 경품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안내 전단지를 가져오는 모든 고객들에게는 세븐카페 드립커피를 무료 증정했다.
세븐일레븐은 일일점장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과 고객이 상품 구매 후 기부한 영수증 금액을 더해 추석맞이 경로잔치를 열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2일 서울 수유동 소재 강북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약 30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도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 현숙과 김혜영이 함께 참여해 노래 공연과 유쾌한 만담 시간을 가지며 별도 준비한 다과와 함께 명절선물세트도 전달할 예정이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우리 모두가 의미있고 행복을 나누는 명절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현숙, 김혜영씨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어르신들에게 온전히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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