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고사이언스(191420)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기유래 섬유아세포를 이용한 눈 밑 주름개선치료제 'TPX-105'에 대한 1/2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살아있는 섬유아세포를 주름 부위에 적용하여 피부의 미세구조를 재생시키는 주름개선세포치료제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한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비협골고랑(Nasojugal groove)이라 불리는 눈물고랑(Tear trough, 눈 밑 주름)은 눈 주위 조직의 부피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노화 또는 피부 연부 조직의 지지력 감소에 의해 나타난다"며 "자기유래피부 주름개선치료제는 눈 밑 주름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피부재건 치료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바로 품목허가 절차를 밟고, 시판 허가 후 임상3상 시험을 시작한다"며 "향후 보톡스와 필러시장을 포함한 미용성형 시장에서 신개념치료제로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주름개선세포치료제의 개발로 줄기세포치료 제품라인업이 한 층 강화되며, 대표적인 상처치유 피부세포치료제(홀로덤®, 칼로덤®)와 함께 성장성을 이끌 모멘템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