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제2롯데월드)가 설 연휴를 맞아 5일 공사 현장에 출근하는 3600여명의 근로자들에게 떡국 떡을 나눠주며 격려했다.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현철 롯데물산 사업총괄본부장과 석희철 롯데건설 건축사업본부장 등 임직원들은 현장 근로자들에게 '당신이 바로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입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떡국 떡 3650개를 직접 나눠주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롯데월드타워는 지난달 27일 123층 외주부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모두 완료돼 현재는 최상층 철골 구조물(랜턴) 구간 공사를 남겨두고 있으며, 10개월 가량 내부 인테리어를 마치고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도 일 평균 3000여명의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제2롯데월드 공사현장에 참여한 총 근로자 수만 해도 500만명에 이른다.
노병용 대표는 "지난 겨울 초고층의 추위와 강풍을 이기며 묵묵히 맡은바 소임을 다했던 여러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오늘의 롯데월드타워가 있는 것"이라며 "설 연휴 동안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올 한해 롯데월드타워를 성공적으로 완공해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되자"고 격려했다.
한편 떡국 떡 나눔 행사를 마친 후 노 대표는 롯데물산, 롯데건설 임직원과 현장 근로자들과 아침식사를 함께하며 새해 인사와 함께 덕담을 나눴다.
(오른쪽 두번째부터)석희철 롯데건설 건축사업본부장과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 박현철 롯데물산 사업총괄본부장 등 임직원들이 5일 롯데월드타워 건설현장에 출근하는 근로자들에게 떡국 떡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물산)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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