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에인절스전 결승타 폭발 '팀 승리 견인'
팀 9연패 끊는 천금 결승타
2016-04-16 12:56:27 2016-04-16 12:56:55
[뉴스토마토 김광연기자]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역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박병호는 16일(한국시간)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을 1할 7푼 9리로 끌어올린 박병호는 시즌 2번째 타점을 올렸다.
 
박병호는 4-4로 맞선 8회말 1사 2루에서 페르난도 살라스의 7구를 때려 좌익수 방향으로 흐르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박병호는 2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고 5회엔 볼넷을 얻었다. 6회 2사 3루에선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박병호의 활약에 힘입은 미네소타는 에인절스를 5-4로 꺾고 9연패 사슬을 끊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박병호가 16일 열린 LA 에인절스전에서 8회 결승 적시타를 터뜨렸다. 사진/AP·뉴시스
박병호가 16일 열린 LA 에인절스전에서 8회 결승 적시타를 터뜨렸다. 사진/AP뉴시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