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금품수수 의혹' 서울중앙지검 수사관 체포
2016-06-23 09:42:24 2016-06-23 09:47:17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법조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3일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소속 수사관을 체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원석)는 브로커 이민희(56)씨와 사건 관계자에게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K씨를 이날 새벽 체포하고,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2009년 11월부터 2010년 8월까지 서울메트로 매장 임대 사업과 관련한 감사를 무마해 주는 명목으로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측으로부터 9억원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지난 9일 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청사. 사진/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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