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고경록기자] SK증권은 3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중대형 전지 부문의 심각한 원가 경쟁력 때문에 3분기 영업이익 마이너스가 예상돼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영우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조3600만원, 영업손실은 447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잦은 사업부 매각, 합병 등으로 분기나 전년 동기 대비가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다만 김영우 연구원은 "넘쳐나는 현금성 자산을 Flexible OLED와 반도체 소재부문 인수합병(M&A)에 사용하고, 삼성디스플레이에 납품하게 되면 밸류에이션을 재평가 받을 수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2000원을 유지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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