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기자] 서울시 양천구 목동 목동서로에 위치한 양천주민편익시설이 증축·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다음달 개관한다.
이번 공사로 양천주민편익시설에는 수영장과 헬스장, 골프연습장, 요가실 등 종합 체육시설이 마련됐다. 또 독서실을 비롯해 세미나실, 정보검색실 등 교양시설이 개선됐다.
양천구는 지난 2014년 12월 양천주민편익시설 증축·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지하 3층, 지상 3층, 연면적 5841㎡ 규모를 공사했다.
지하 2층에는 수영장, 지하 1층에는 탈의실, 골프연승장, 지상 1층에는 카페, 모임방, 지상 2층에는 헬스장, 다목적 체육관, 지상 3층에는 독서실, 세미나실, 정보검색실 등이 들어선다.
이밖에 기존 옥외 주차장을 2층으로 증축해 건물 1층을 필로티(pilotis)로 띄워 주민들이 실내에서 운동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목적 체육관으로 조성했다.
특히, 시는 부지 중심에 공동체 마당을 조성해 지역주민을 위한 소통 공간으로 만들어 양천주민편익시설이 생활체육시설 기능뿐만 아니라 시민소통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인석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앞으로 양천구 지역주민은 보다 나은 여가활동 환경과 쾌적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시는 지역주민의 복지향상과 공공복리 증진을 위한 주민편익시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축·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9월 개관하는 서울시 양천구 목동 목동서로에 위치한 양천주민편익시설 전경. 사진/서울시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