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인천유나이티드와 추억 만들기
임직원·가족 함께한 브랜드데이 개최…후원금 20억원 전달
2016-09-25 19:34:17 2016-09-25 19:34:17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4일 오후 공사가 후원하는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치르는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브랜드데이'행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브랜드데이란 스포츠를 후원하는 후원사의 직원을 초청해 진행하는 프로구단 행사를 뜻하며, 이날 행사를 위해 인천공항공사 임직원과 직원 가족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인천공항공사는 공사의 대표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인 ‘희망의 활주로’의 일환으로 중구 소외계층 아동 50여 명을 초청하고, 인천 구단의 유니폼을 본뜬 복장으로 선수단의 입장을 에스코트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중구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물하기도 했다.
 
- 24일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의 ‘인천국제공항공사 브랜드데이’ 행사에서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사진 왼쪽)이 인천유나이티드 구단주인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후원금 20억 원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경기에 앞서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후원금 20억 원을 인천유나이티드에 전달하고, 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축에 나섰다. 이날 경기는 양 팀의 팽팽한 접전 끝에 2:2 무승부로 끝났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비록 경기는 비겼지만, 인천공항공사 임직원과 가족들, 그리고 초청 어린이들에게 특별하고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인천 구단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지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4년째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을 후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공사는 인천시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하늘문화센터 지원, 세계평화의 숲 조성, 지역학교 특성화 사업을 비롯해 문화·환경·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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