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파업으로 인한 이익감소 제한적-대신증권
2016-12-20 08:37:16 2016-12-20 08:37:16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대신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조종사 노조의 파업이 예고된 상황에서 파업으로 인한 이익감소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2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 노조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파업을 예고했다"면서 "이 중 5일 동안 파업으로 인한 감편 계획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지윤 연구원은 "파업 감편으로 인한 매출액 감소폭은 약 4% 내외로 추정되며,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100억원 내외의 감익 효과가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파업과 급유단가 상승에 대한 우려보다는 재무구조 관련 이슈로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재무구조에 대한 우려는 4분기 실적 발표시기가 피크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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