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삼성증권은 실시간으로 시세정보를 확인하고 관심 종목에 대한 투자 타이밍과 매매 신호를 제공하는 삼성 기어 S3 전용 앱인 '삼성증권 라씨i'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증권 라씨(RASSI)i'는 'Robot Assembly System on Stock Investment'의 줄임말로, 삼성 기어 S3 전용의 알고리즘 트레이딩 기반 디지털 주식투자관리 어플리케이션이다. 크게 스톡벨, 매매신호, 종목추천시그널 3가지 메뉴로 구성된다.
'스톡벨'에서는 관심종목을 5개까지 '나의 포켓'에 담아놓으면 저가, 고가, 실적 및 각종 이벤트를 알림으로 제공해준다. '매매신호'는 '나의 포켓' 종목에서 매매신호가 발생하면 과거 적중률, 수익률 등과 함께 알려준다.
유료로 제공되는 '종목추천시그널'은 씽크풀 알고리즘에서 추천하는 종목 포트폴리오를 매수·매도 알림으로 제공해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서 '모바일 라씨' 앱을 설치해야 된다.
정영완 삼성증권 스마트사업부 상무는 "삼성 기어 S3를 통한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시작하여 투자자들이 더욱 쉽게 주식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라씨i' 출시를 기념해 2월 말까지 온라인으로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 선착순 150명에게 '나의 포켓' 2개를 추가할 수 있는 3만원 상당의 '라씨i 플러스' 서비스 6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삼성증권 신규고객에게는 모바일 국내주식 수수료 3년 면제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계좌를 개설하고 주식을 거래하는 선착순 150명에게는 11만원 상당의 '종목추천시그널' 서비스 1개월 사용권도 추가 제공한다.
'삼성증권 라씨i'는 갤럭시 앱스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 1일부터 삼성 기어 S3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기어 S2 서비스는 향후 추가될 예정이다.
사진/삼성증권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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