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한항공, 지배구조 변화 미미 전망에 약세
2019-03-28 09:39:02 2019-03-28 09:39:02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조양호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부결에도 지배구조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약세다.
 
28일 오전 9시33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1200원(3.61%) 내린 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주총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이 부결됐지만 지배구조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조 회장이 이사회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기존 이사회 인사들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며 "이번 주총 결과로 한진그룹의 지배구조가 크게 바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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