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농협은행이 농촌 지역을 돌며 농번기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나섰다.
농협은행은 지난 15일 이창호 농협은행 수석부행장과 경영기획부문 직원 40여명이 영농철을 맞아 강원도 인제군 귀둔리에 소재한 고추농가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수석부행장과 직원들은 마을주민들과 함께 고추 모종 및 지주대 설치, 토마토 밭 정리 작업 등을 실시하고 마을에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정용석 농협은행 부행장과 농업·공공금융부문 직원들도 같은 날 강원도 정선군 자매결연마을을 찾아 고추 지주대 설치 등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협은행은 영농철을 맞아 지난달부터 부행장을 중심으로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4월에는 허충회 농협은행 부행장과 리스크관리부문 직원들이 경기도 양평군 성미마을을 찾아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장미경 농협은행 부행장은 자금운용부문 직원들과 경기도 고양시 노루뫼마을에서 모판설치 작업을 도왔다.
이달에는 남영수 농협은행 부행장과 디지털금융부분 직원들이 지난 10일 강원도 춘천시 구암마을 찾아 가지 지주대 설치 및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했다.
이원삼 농협은행 부행장과 IT부문직원들은 오는 21일 경기도 의왕시 초평동에 위치한 원예농가를 방문하여 일손돕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태선 농협은행 부행장과 인력관리(HR)·업무지원부문 및 신탁부문직원들은 22일 경기도 파주시 덕천리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모판작업을 함께 할 예정이다. 나완집 농협은행 부행장과 정보보안부문직원들도 24일 인천시 강화군 다솔마을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수석부행장은 “이번 일손돕기가 농번기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15일 이창호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앞줄 왼쪽부터 일곱 번째)과 경영기획부문 직원들이 강원도 인제군 귀둔리마을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