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기업은행(024110)은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 소셜벤처 및 예비 사회적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IBK 소셜벤처 성장지원 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IBK 소셜벤처 성장지원 사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에게 사업비와 컨설팅, 크라우드 펀딩 연계 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기업은행은 'IBK 소셜벤처 성장지원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총 24개의 소셜벤처를 발굴했다. 여기에는 스마트폰 연동 보청기를 제작해 일본에서 1000만달러 투자를 유치한 '올리브 유니온'과 유기동물 입양·실종동물 찾기 플랫폼을 운영하는 '포인핸드', 미술습작을 재활용해 가방 등을 제작하는 '옴니아트' 등이 포함됐다.
이번 사업은 설립 3년 이내의 법인 가운데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대표자가 운영하는 소셜벤처, 예비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업은행은 오는 7월2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총 9개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게는 대상 3000만원, 최우수상 2000만원 등 총 1억5000만원 규모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한편 사업설명회는 이달 18일 오후 3시 선릉 D.CAMP에서 진행된다.
사진/기업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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