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말산업 홍보 및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경기도지사배 유소년 승마 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양주시 나리공원(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 대해 “승마인과 도민이 함께 승마 및 말산업에 대한 관심과 친근감을 높임으로써 승마 인구 증가와 승마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행사”라고 11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유소년·엘리트·생활체육인 등이 참가한 가운데 총 10개 종목의 승마대회로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 1일차인 14일에는 국산마·어린말·소형마 장애물 경기가 펼쳐진다.
15일 열리는 개회식은 축하공연과 축사, 유공자 포상 및 감사패 전달,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은 국산마·소형마 장애물 경기가 이어진다. 대회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승마 관련 단체 경기 등과 함께 폐회식이 마련된다.
대회기간 중에는 △공연 및 퀴즈 이벤트 △마차 체험 △말산업 직업홍보관 △말과 교감하기 △말 포토존 △승용마 매매장터 △안장수리 및 장제시연 △승마용품 전시 및 판매 등 각종 부대행사 코너를 열 계획이다.
안용기 도 축산진흥센터 소장은 “최근 말산업이 침체기를 맞은 만큼 국내 승마 활성화와 말산업 확대 견인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해야 할 시기”라며 “경기도지사배 유소년 승마 축제가 승마 대중화에 첫걸음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축산진흥센터가 지난해 4월 오산 소재 한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승마체험 등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경기도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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