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네이버는 인공지능(AI) 경진대회 '네이버 AI 해커톤' 참가 접수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오는 9월4일까지다.
네이버 AI 해커톤은 기계학습(머신러닝)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 관심 있는 사람이면 참여할 수 있는 대회다. 매회 다른 AI 분야 주제로 진행된다. 3회 차를 맞은 이번 대회 주제는 '음성인식'으로, 주어진 음성에서 화자가 발성한 내용을 정확하게 텍스트로 표현하는 것이 과제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예선 기간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머신러닝 플랫폼 NSML(NAVER Smart Machine Learning)을 활용해 주어진 과제에 대한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NSML은 개발자가 모델링에만 집중하도록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개발에 필요한 환경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온라인 결선과 오프라인 결선을 통해 최종 우승한 3개팀에게는 총상금 500만원이 지급된다. 대회 기간 네이버 음성인식팀 실무진이 멘토로 참여한다. 한익상 네이버 음성인식팀 리더는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예비 개발자가 음성인식 분야에 관심 갖고 국내 음성 기술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네이버 AI 해커톤' 참가 접수를 진행한다. 사진/네이버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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