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제일화재에 대한 인수합병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한화손해보험과 제일화재 주가가 급반등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제일화재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7950원을 기록중이고, 한화손해보험은 10.63% 급등한 2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중소보험사인 그린화재보험도 10%이상 상승중이다.
한화그룹은 21일 메리츠화재로부터 적대적 인수합병(M&A) 공격을 받던 제일화재를 한화손해보험과 합병시키기 위해 경영권을 인수하겠다고 전격 선언했다.
메리츠화재는 메리츠금융그룹 계열사인 메리츠종금과 함께 우호적 관계에 있는 한진중공업 계열사인 한국종합기술, 한일레저 등 모두 4개사를 통해 제일화재 지분 11.465%를 확보하며 적대적 M&A를 벌여왔다.
뉴스토마토 정종현기자(onair21c@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