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경기도가 도내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다. 도는 도내 콘텐츠 산업 발전과 메이커 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사업에 착수하는 것을 비롯,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도내 공공시설 및 기업 공용공간에 순회 전시하는 기획 등을 통해 도민들의 관심을 유도한다.
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도를 대표하는 공방을 지원하고, 새로운 메이커를 꿈꾸는 예비창업자 육성을 목표로 ‘2019 경기도 공방학교’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위해 서류심사를 거쳐 사업에 참여할 45개팀을 선별, 대표공방 5곳을 선정했다.
도는 이번 사업에 선발된 공방들을 대상으로 실무·사업화·마케팅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을 수료한 예비창업자 중 발표심사를 통해 선발된 15개 팀에게는 최대 1000만원의 창업지원금과 함께 경기대표공방의 멘토링·컨설팅을 지원한다.
도와 경기문화재단은 도내 공공시설 및 민간기업의 유휴공간에 미술품을 전시하는 아트경기 캠페인 순회 전시를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공공시설과 민간기관의 로비 및 방문 공간에 신진작가의 작품을 전시해 도민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는 문화예술 사업이다.
전시는 도청과 도의회를 시작으로 수원에 위치한 농촌진흥청(10월), 판교의 신한은행 및 세븐벤처밸리(이상 11월)에서 열린다. 도는 세부사업으로 서울 성수동에서 오는 20일 열리는 1차 아트경기 미술장터와 수원 상상캠퍼스에서 내달 개최할 2차 아트경기 미술장터를 기획 중이다. 11~12월에는 고양에 있는 국립암센터에서 전시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기도가 도내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사진은 ‘2019 경기도 공방학교’ 예비창업차 교육 모습. 사진/경기도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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