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넥슨은 14일(현지시간) 첫 글로벌 멀티 플래폼 프로젝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영국 런던에서 진행 중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스박스(Xbox) 팬 페스티벌 X019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X019 행사에서 Xbox 주요 신작 타이틀로 소개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아시아권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넥슨의 '카트라이더'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캐주얼 레이싱게임이다. 콘솔과 PC로 시작해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드는 크로스 플레이를 지향하는 프로젝트다.
영국 런던에서 진행 중인 X019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부스 전경. 사진/넥슨
넥슨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버전에서는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아이템전', 주행 능력으로만 승부를 펼치는 '스피드전'과 함께 싱글플레이 모드인 '타임어택'을 즐길 수 있다.
박훈 넥슨 디렉터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게임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고 이용자 간 연결을 확장하는 도전적인 신규 프로젝트로, 15년 동안 사랑받은 카트라이더 IP가 지향해야 할 미래를 담고 있다"며 "글로벌 CBT(비공개 시범 테스트)와 테스터 모집에 많은 이용자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넥슨은 X019에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글로벌 CBT 일정을 공개하고 테스터 모집에 돌입했다. 테스트는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전역에서 12월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진행되고 Xbox와 PC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국내는 오는 29일까지 넥슨닷컴 내 테스터 모집 페이지를 통해 Xbox와 PC버전 테스터 모집에 참여할 수 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사진/넥슨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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