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교보문고가 출판사 나무옆의자와 코로나 가이드북을 배포한다. 대구시, 세종시, 서울시의 각 시청과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계사에 1만부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도서 제목은 '코로나19 예방·통제 핸드북'이다. 대표저자인 우한시 질병예방통제센터 책임교수인 저우왕을 비롯해 왕치앙, 후커, 장짜이치 등 우한의 방역작업에 투입된 현직 의사 및 응급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담기 위해 긴급하게 집필한 책이다.
책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기본 내용부터 감염자의 조기발견과 치료, 개인 예방수칙, 공중위생 수칙, 전염병 관련 상식 등을 정리했다. 중국에서는 1월말 전자책으로 공개해 5000만 뷰를 기록했고, 우리나라에서는 8900원 정가로 지난 18일 정식 번역출간됐다.
앞서 교보문고는 설 연휴 직후부터 매장 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근무자들에게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지급해오고 주기적으로 방역을 실시해왔다.
'코로나19 예방·통제 핸드북'. 사진/교보문고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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